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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존성 성격장애 증상

     

    독립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 과도하게 의존하거나 보호받으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의존상대로부터 버림받음에 대한 불안을 많이 경험하였습니다. 지나친 의존행동 때문에 상대방을 부담스럽게 합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타인에게 매달리거나 무기력해지며 눈물을 잘 흘립니다. 대인관계가 협소하고 의지하는 사람에게만 국한됩니다.

     

    진단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보호받고 싶은 과도한 욕구로 인해 복종적이고 매달리는 행동과 이별에 대한 두려움을 나타냅니다.

    성인기 초기에 시작됩니다.

    아래 내용 중 5개 이상의 항목을 충족합니다.

     

    타인으로부터의 많은 충고와 보장이 없이는 일상적인 일도 결정을 내리지 못합니다.

    자기 인생의 매우 중요한 영역까지도 떠맡길 수 있는 타인을 필요로 합니다.

    지지와 칭찬을 상실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타인에게 반대의견을 말하기 어렵습니다.

    자신의 일을 혼자 시작하거나 수행하기가 어렵습니다. (동기나 활력이 부족하다기보다 판단과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기 때문임)

    타인의 보살핌과 지지를 얻기 위해 무슨 일이든 다 할 수 있으며 심지어 불쾌한 일을 자원해서 합니다.

    혼자 있으면 불안하거나 무기력해집니다. 그 이유는 혼자서 일을 감당할 수 없다는 과장된 두려움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친밀한 관계가 끝났을 때, 필요한 지지와 보호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사람을 급하게 찾습니다.

    스스로 돌봐야 하는 상황에 버려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비현실적으로 집착합니다.

     

    의존성 성격장애 원인 및 치료

    성격 장애 가운데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하고 남녀 비율이 비슷합니다.

    경계선, 회피성, 연극성 성격장애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분장애, 불안장애, 적응장애의 발병 위험률이 높습니다. 아동기나 청소년기에 분리불안장애, 만성적 신체질환을 나타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첫째, 부모의 과잉보호입니다. 부모에 대한 의존행동에는 보상이 주어지고, 독립 및 분리에 대해서는 거부당하는 경험이 축적되는 경우가 있을 때 자유롭고 싶은 욕구의 좌절을 불러일으킨다고 합니다.

    두 번째, 의존성은 공격성이 위장된 될 때가 있습니다. 부모의 무의식적인 아이에 대한 적개심이 반동형성을 통해 과잉보호로 둔갑하기도 합니다. (Gabbard, 1994)

    세 번째, 변연계 이상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변연계는 정서의 조절, 동기 및 기억에 관여하는 뇌의 영역인데 의존성 성격장애자들은 작은 스트레스에도 변연계가 예민하게 반응해 지나친 공포, 긴장감을 느낍니다.

    네 번째, 구강기에 고착되어 있을 때도 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다섯번째, "나는 근본적으로 무력하고 부적절한 사람이다", "나는 혼자서는 세상에 대처할 수 없으며 의지할 사람이 필요하다" 이런 생각을 가졌을 때 의존성이 강화되고 자기주장기술이나 문제해결능력, 의사결정능력을 배우지 못합니다.

     

    치료는 개인심리치료가 일반적입니다. 약물치료로 우울증 불안증을 도울 수 있습니다.

    정신역동적 치료에서는 내담자의 의존적 소망을 좌절시키고 내담자가 독립적으로 사고할 수 있게 돕습니다. 내담자의 상실, 독립에 대한 불안을 직면하게 끔 합니다. 

    인지행동적 치료에서는 독립보다 '자율'에 집중합니다. 타인으로부터 독립적으로 행동하는 동시에, 친밀하고 밀접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자기주장훈련과 의사소통 훈련을 합니다. 

    회피성 성격장애 증상

    다른 사람과의 만남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 때문에 사회적 상황을 회피, 적응적 어려움을 나타냅니다.

    타인을 비판적이고 위협적인 존재로 생각합니다.

    내면으로는 애정에 대한 욕구가 있으나 거절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심리적인 긴장상태 속에서 불안, 슬픔, 좌절, 분노 등의 부정적 감정을 만성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흔히 기분장애나 불안장애를 동반합니다.

    극소수의 사람에게만 매우 집착해 의존성 성격장애와 같이 진단됩니다. 종종 A군 성격장애와 함께 진단됩니다.

    사회공포증과 매우 유사합니다. 회피성 성격장애는 사회공포증에 비해 회피행동이 어린 시절부터 시작되고, 분명한 유발사건을 찾기 어려우며, 비교적 일정한 경과를 나타냅니다. (증상과 성격의 차이)

    회피성 성격장애의 진단기준으로는 다음 중 4개의 항목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성인초기에 시작하고 여러 상황에서 나타납니다.

    비난, 꾸중 또는 거절이 두려워서 대인관계가 요구되는 직업활동을 피한다.

    호감을 주고 있다는 확신이 서지 않으면 사람과의 만남을 피한다.

    창피와 조롱을 당할까 두려워서 대인관계를 친밀한 관계에만 제한한다.

    사회적 상황에서 비난당하거나 거부당하는 것에 사로잡혀 있다.

    부적절감 때문에 새로운 대인관계 상황에서는 위축된다.

    자신을 사회적으로 무능하고, 개인적인 매력이 없으며 열등하다고 생각한다.

    당황하는 모습을 보일까 봐 두려워서 개인적 위험이 따르는 일이나 새로운 활동에는 관여하지 않으려 한다.

     

    회피성 성격장애 원인 및 치료

    원인으로는 기질적인 수줍음, 억제적인 경향, 위험에 대한 과도한 생리적 민감성을 지니고 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즉, 교감신경계의 낮은 역치로 인해 사소한 위협적 자극에도 교감신경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된다 합니다. 

    정신역동적 입장에서는 부정적 자아상과 관련된 수치심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수치심으로 인해 숨고자 하는 소망이 생기고 대인관계나 노출상황을 꺼리게 됩니다.

    수치심은 생후 8개월경에 낯선 사람에 대한 불안과 함께 처음으로 나타납니다. 병리적 수치심은 이후 관계경험들의 축적으로부터 발전합니다.

    인지적인 입장에서는 자신을 부적절하고, 무가치하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거절당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개인치료가 일반적입니다. 편안한 관계를 통해 내담자가 자신의 문제를 개방할 수 있게끔 해야 합니다.

    정신역동적 치료로는  수치심의 기저에 깔려있는 심리적 원인을 살피고 과거 발달과정에서 경험한 일들과의 관련성을 탐색합니다.

    인지행동적 치료로는 회피성 성격장애자의 불안조절, 회피행동극복을 가능케 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예를 들면 긴장이완, 복식호흡 훈련실시, 사회적 상황에 점진적 노출을 실시합니다. 그리고 대인관계 기술 훈련 (사회적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대처할 수 있도록)을 합니다.

    (실질적인 효과 검증, Alden, 1989)

    그리고  약물치료로 항우울제, 항불안제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수반할 수 있음)를 처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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